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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다코 ‘현대車 수혜’ 상한가

코다코가 주고객인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속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장시작 6분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오전 9시8분 현재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코다코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이용한 자동차 부품업체로 2009년부터 현대차그룹에 조향장치, 트랜스미션용 컨버터 하우징 등을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내수비중이 64%로 현대차그룹향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코다코는 대규모 설비투자ㆍ키코 관련 대규모 파생손실ㆍ차입금 증가로 그간 적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영업이익ㆍ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0.6%, 32.1% 증가한 1,791억원과 117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허 연구원은 “작년 기준 순부채비율이 241%로 높은 차입금 부담이 있다”며 “총행사가능주식수 1,485만주의 신주인수권부 사채도 있어 전량 행사될 경우 총발행주식수가 94.6% 증가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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