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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올 첫 상승, 나스닥은 하락

6일 뉴욕증시는 5% 급등한 국제유가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지수가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소폭 하락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5.05 포인트 (0.24%) 오른 10,622.88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500 지수는 4.14 포인트 (0.35%) 상승한 1,187. 88로 각각 마감됐다. 반면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4 포인트 (0.06%) 하락한 2,090. 00으로 장을 마쳤다. 대체로 양호한 유통업체들의 연말 성수기 판매실적과 올들어계속되고 있는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주식시장은 대체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으나배럴당 45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와 실업수당 신청자 수의 증가 등 반갑지 않은 소식에 수시로 반락 위기를 맞았고 나스닥 지수는 결국 하락세로 마감됐다. 증시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의 방향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상황이라면서 7일 나오는 12월 고용지표가 경제상황에 대한 판단에 중요한 길잡이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말 성수기인 12월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3% 증가했다고 밝힌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1.43%)를 비롯해 코스트코(1.44%), JC 페니(0.27%), 앤 테일러 스토어스(12.38%) 등 유통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월마트의 경쟁업체 타깃은 5.42% 미끄러졌고역시 12월 매출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힌 커피 체인 업체 스타벅스는 3.02% 하락했다. 이동통신 업체 올텔이 웨스턴 와이어리스의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보도가 나온후 올텔은 3.45% 떨어진 반면 웨스턴은 15.16% 올랐다. CSFB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컴퓨터 보안업체 시만텍은 7.43% 내렸으나 투자의견이 상향된 반도체업체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1.13% 상승했다. 추진중인 임금삭감안이 실현되지 못할 경우 유동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힌 항공업체 컨티넨털은 7.49% 떨어졌고 전날 요금인하를 발표한 후 급락한 델타항공은 이날도 3.68% 하락했다. 유가 급등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져 AMR(-3.31%), 노스웨스트(-1.86%) 등 주요 항공업체들은 동반추락을 면치 못했다. 거래소 15억7천만주, 나스닥 21억7천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 수의 분포는 거래소가 1천897개 종목(54%) 대 1천406개 종목(40%)으로 상승종목이 더 많았던 반면 나스닥은 1천545개 종목(47%) 대 1천570개 종목(48%)으로 하락종목 수가 약간 더 많았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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