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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증시 1,030∼1,150 전망"
입력2005-08-30 08:50:55
수정
2005.08.30 08:50:55
대우증권은 9월 종합주가지수가 1,030∼1,1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또 하반기 종합주가지수는 최고 1,350선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미국의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유가부담을 빼면 8월 시장은 조정의폭이 크지 않고 기간도 짧았으며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1,000선 이상에서 공방을이어갔다는 특징이 있다고 요약했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뒷받침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9월에도 이런 신뢰는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경기와 관련한 긍정적인 증거들이 더욱 구체화될 수 있고 이에 따라 기업이익에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증가할 수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9월말로 접어들면서 3.4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반등기운이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유가, 금리, 부동산정책 등 부정적 재료의 영향도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9월 주식시장은 8월과 유사한 형태의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대우증권은 말했다.
특히 유가 부담은 예상치 못한 허리케인의 여파로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70달러가 무너지는 등 불안정한 행보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휘발유 소비가 안정되는 9월 이후 전망이 그다지부정적이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허리케인 변수를 제외한 시장 전망은 중립적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9월 이후의 하반기 상승추세에 복귀할 시점을 대비해 경기를주도해갈 수 있는 IT 섹터를 중심으로 하는 경기민감업종을 선택해 저점 매수하는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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