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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2위 PC시장 부상

중국이 지난해 하반기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위의 PC 시장으로 부상했다. 21일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하된 PC는 모두 630만대로 일본의 570만대를 웃돌아 미국에 이어 제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중국에 출하될 PC 수는 지난해보다 18%가 증가하는 반면 일본은 4%에 그쳐 중국이 2위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PC 판매는 약 4% 감소한 데 반해 아시아 지역은 증가세를 나타냈고, 특히 중국이 아시아 지역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IDC는 덧붙였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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