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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수익률 7주째 하락

경기침체 지속 전망에 2년물 0.11% 떨어져 2.07%


미국 2년물 국채 가격이 지난 11월이래 7주연속 상승세(수익률 하락)를 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주 기준금리를 0.5% 인하한 데다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미 재무성증권 2년물은 이번주 수익률이 11bp(0.11%) 떨어져 2.07%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에는 해당 국채 수익률이 1.84%를 기록, 2004년 4월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FRB가 1월 정례회의에서 연방기준금리를 지난해 9월이후 다섯번째로 5% 인하하고, 앞으로 1/4분기중에 최소한 0.5%의 추가 금리인하가 더 있을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FRB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추가로 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카고선물거래소의 트레이더들은 FRB가 오는 3월 18일 정례회의에서 추가로 기준금리를 0.5% 더 인하할 확률을 70%, 0.25% 인하할 확률은 50%로 각각 보고 있다. 보스턴소재 루미 세일즈 본드사에서 168억달러 규모의 채권펀드를 운용중인 캐서린 가프니는 “현재 3.0%의 연방 기준금리가 2.5%로 떨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으며 이에 따라 2년물 국채 수익률도 1.9%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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