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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장기하, 서예지와 신발끈 러브신으로 ‘로맨틱 남친’ 등극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장기하가 로맨틱한 남자친구로 변신했다.

tvN <감자별> 측은 6일 (수) 17회에서 선보일 장율(장기하 분)과 노수영(서예지 분)의 달콤한 첫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이들 커플이 함께 산책을 하며 데이트를 하던 중 장율이 무릎을 꿇고 수영의 신발 끈을 다정하게 묶어주고 있다. 그 동안 수영에게 시종일관 무관심한 모습을 보여왔던 장율은 이전과는 다른 로맨틱한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한다. 이 외에도 평창동 부잣집 노씨 일가의 막내딸 수영이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장율과 함께 저녁을 먹는 모습도 공개돼 이들의 첫 데이트가 어떨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tvN <감자별>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부터 장기하와 서예지가 본격적인 연인 연기를 선보인다”며 “자유분방하고 변덕스러운 수영과 다른 사람들보다 반 박자 느리게 반응하는 장율이 극과 극 성격의 커플로 등장해 웃음을 유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 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월~목 밤 9시 10분에 방송. (사진 = CJ E&M 제공)

/이지윤 기자zhir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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