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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롯데건설

청약 1건당 일정액 성금 모아 기부

롯데건설 직원들이 한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낡은 주방 타일을 고쳐주고 있다.

'거창한 사회공헌 보다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사회공헌' 롯데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튀지 않는다. 진정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은 베푸는 것이 아니라 갚는다는 것이 경영층의 인식 때문이다. 화려하거나 드러나지는 않되 문화유산보호,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유소년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롯데건설은 사회공헌도 건설업체의 특성을 살려 실천하고 있다. 대구지사 사랑나눔봉사단은 올해 지역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도배지 및 타일 교체작업과 가구 수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바 있다. 다른 현장ㆍ지사 역시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과 연계시킨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서울 마포 르레지던트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 때에는 청약 1건당 일정액의 성금을 모아 해당관내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구 본리동과 범어동 롯데캐슬 모델하우스에서는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120포를 각 구청에 기부, 지역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2006년부터는 그룹 야구단인 롯데자이언츠와 연계, 팀이 승리하거나 홈런을 칠 경우 사랑의 쌀을 적립해 부산시에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사랑의 쌀 2만300㎏을 부산시에 기부했다. 매년 부산ㆍ경남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야구부에 1년치 연습용 야구공을 전달하는 행사도 갖고 있으며 부산ㆍ대구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이 회사 대구지역 사랑나눔봉사단은 사내에서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역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연탄을 나눠주는가 하면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메세나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도 이 지역 소외계층 400명을 초청해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영세 예술단체를 후원하는 '자선음악 바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 부산 롯데타운 현장 임직원들은 부산 지역 고지대 및 재래시장 등 화재 취약지구의 소방안전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감지기를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안전 취약지대 주민을 위해 화재시 자동으로 경보음을 발생시키는 감지형 500개와 분말소화기 500개를 구입해 전달한 것. 롯데건설 관계자는 "화려하기 보다는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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