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색産團 조성등 '기업도시' 만든다

민선4기 3주년 맞은 수원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는 시장도 행복합니다. 경제가 잘 돌아가고 교육과 교통, 환경 등 세 박자가 잘 맞는 도시가 되면 그 곳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민선 4기 단체장으로 3주년을 맞은 김용서 수원시장이 말하는 시민과 시장이 함께 행복해 지는 법이다. 때문에 수원시는 도시의 슬로건도 ‘해피 수원(Happy Suwon)’으로 정했다. 또 시는 행복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서민경제 활성화, 교육환경조성, 체육ㆍ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행복도시 실현, 친환경 도시, 국제거점도시, 편리한 교통, 신뢰 받는 시정 등 8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문화·관광·쇼핑 연계해 재래시장 활성화 나서
'빗물이용도시'등 녹색성장 정책도 적극 추진
◇지역경제 돌파구 마련=시는 낙후된 재래시장에 문화ㆍ관광ㆍ쇼핑 등을 연계하는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재래시장 활성화에 모두 158억원을 투자했다. 볼거리 넘치는 문화관광형 재래시장 조성을 위해 팔달문시장 거리축제 등 전통시장을 특성화 시켰다. 특히 못골시장내 라디오 방송인 ‘못골 온에어’는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방송은 상인들이 직접 진행을 맡으면서 자신들의 애환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또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을 통해 모두 1만2,618명을 취업 시켰으며, 저소득자와 실직자 등을 위한 ‘2009 희망프로젝트 사업’ 178개를 추진 중이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조기에 회복시키기 위해 상반기에 9,414억 원의 재정을 조기 집행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첨단산업유치를 위해 수원 고색산업단지(3단지)가 조성 중이다. 1단지는 이미 조성이 끝나 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또 2단지는 국내 최초로 전봇대 없는 산업단지로 조성됐다. 그 동안 전봇대로 인해 도시경관이 좋지 않았으며 대형차량의 진출입이나 공장건립에 있어서 많은 지장을 받아왔다. 시는 10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0개의 전신주와 선로를 지하에 설치했다. 오는 2012년에 단지조성이 끝나는 3단지는 지중화 할 수 없는 변압기와 개폐기 등을 녹지공간으로 배치해 시각적 효과와 보행자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고색산업단지 3단지가 완공되면 수원시가 대한민국 산업단지 조성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모두 2,990억 원이 투입되는 3단지는 82만3,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30개 업체에 314명을 고용, 연매출 1,590억 원을 올리는 실적을 거뒀다. 또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30회에 달하는 국내ㆍ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2억484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으며 155개 기업에 인터넷상으로 무역거래를 지원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단에 60개 기업을 지원해 4,645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추진=시는 녹지 공간 조성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세계물관리위원회(WWC) 가입했으며 빗물관리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해 UNEP-SNU(유엔환경계획-서울대) 빗물연구센터와 수원시의 빗물이용도시(Rain-City)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기환경개선 사업으로 관내 7개소에 측정소를 두고 대기오염을 7개 전광판을 설치해 시민에게 실시간 알려주고 있다. 또 천연가스버스 351대와 저공해경유자동차 85대를 보급 지원하고 4,393대에 운행자동차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했다. 수질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오는 2011년 완공 목표로 수원천 복개구간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