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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전립선비대증 수술 부작용 준다.

전립선비대증을 수술로 치료받을 경우 회복기간을 단축시키면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마취법이 소개됐다. 전립선비대증이란 50대이상 중·노년층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 배뇨곤란과 통증·아랫배가 묵직한 느낌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준다.을지병원 신혜원(마취과)·유탁근(비뇨기과) 교수팀은 『지난해 1~10월까지 요도를 통해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40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척추마취(20명)보다 경막외마취(20명)를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척추마취는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3개의 막 가운데 맨 안쪽 막과 척수사이 공간에 마취제를 주입하는 방법. 이에 비해 경막외마취는 3개의 막중 가장 바깥쪽 막인 경막외부에 도관(카테터)을 꽂아 약물을 투여하는 마취법. 신교수팀의 임상결과 회복이 빠를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 교수에 따르면 척추마취군의 환자 만족도는 만족 6명(30%)·보통14명(70%)였으며 경막외마취군은 만족 16명(80%)·보통 4명(20%)이었다. 또 수술후 척추마취군의 경우 15명의 환자가 진통제가 필요했으나 경막외마취군은 7명만이 진통제를 투여했다. 유 교수는 『환자들의 연령이나 수술중 상태는 차이가 없었지만 오심·구토·요통·두통 등 마취로 인한 부작용은 경막외마취군이 훨씬 적었다』고 말했다.(02)972-0033 입력시간 2000/05/16 18:0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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