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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현대·기아 중고차 경매장
입력2001-02-11 00:00:00
수정
2001.02.11 00:00:00
고광본 기자
광주에 현대·기아 중고차 경매장
오토에버닷컴은 최근 경기도 광주에 현대ㆍ기아차의 중고차 전용경매장을 오픈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중고차 전용 경매장은 8,000여평의 부지 위에 세워졌으며 직접 경매외에 영상을 통한 멀티영상 경매와 인터넷을 이용한 경매 참가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고차 점검을 위한 첨단 성능 점검장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매주 금요일 800여대의 중고자동차를 경매로 처리할 예정이며 기존 자동차 판매사와도 연결, 신차 구입시 중고차를 고가에 매입해 주는 공동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차 전용 경매장 운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연결하는 첨단 유통사업"이라며 "첨단 시스템을 갖춘 이번 경매장 가동으로 중고차 유통단계를 축소,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 사이트(www.autoever.com) 를 통해 중고차를 출품하거나 출장 평가를 신청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볼 수 있다. 콜센터 031-760-5300/고광본기자 kbgo@sed.co.kr
경기도 광주에 세워진 중고차 전용 경매장에서 오토에버닷컴의 정순원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등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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