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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장기근속자에 혜택 가장 많이 준다
입력2011-08-22 09:46:21
수정
2011.08.22 09:46:21
취업포탈 사람인 조사, 외국계 기업 90%가 혜택 준다 응답…‘수당ㆍ휴가’이 많아
외국계 기업이 장기근속자에게 혜택을 가장 많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국내외 기업 476개사를 대상으로 ‘장기근속자 혜택 여부’등에 대한 조사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63.2%가 장기근속자에게 ‘혜택을 준다’고 답했으며, 기업 형태별로는 외국계 기업의 89.5%가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대기업(86.2%), 공기업(72.7%), 중소기업(60.2%) 순이었다.
또 이들 기업의 41.2%가 혜택을 전년대비 강화했다고 응답했다.
장기근속 직원에게 주는 혜택으로는 ‘장기근속 수당’이 40.5%(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표창ㆍ기념패(29.9%)’, ‘포상 휴가(29.9%)’, ‘포상금(29.6%)’, ‘승진(28.6%)’, ‘금ㆍ자동차 등 선물(19.3%)’, ‘해외 여행ㆍ연수비(18.3%)’ 등이 있었다.
직원들이 장기근속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최소 근무 연수는 평균 6년으로 조사됐으며, ‘5년(35.2%)’, ‘3년(30.2%)’, ‘10년(24.9%)’, ‘11년 이상(2.7%)’ 등으로 답해 대체로 5년 이상은 근무해야 장기근속으로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 직원들의 근속 현황의 경우 평균 근속연수는 5년이었고, 남성 직원이 5.4년으로 여성 직원 4.2년보다 오래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오래 근무한 직원의 근속연수는 평균 12.4년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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