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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한인 이름 딴 세 번째 공립교 개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한인 2세 수영 영웅 새미 리(92) 박사의 이름을 딴 초등학교가 생긴다.

로스앤젤레스 교육위원회는 코리아타운에 가까운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에 새로 문을 여는 초등학교 이름을 ‘새미 리 박사 매그닛 초등학교’로 정했다고 15일 (현지시간) 밝혔다.

특수 목적 공립학교인 이 학교는 오는 8월 개교 예정이며 초대 교장 역시 한국계인 헬렌 김 씨가 내정됐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에 한인 이름 공립학교는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



2006년 한인 독립 운동가 김호 선생의 미국 이름을 딴 '찰스 H. 초등학교'가 생겼고 2009년에는 전쟁영웅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김영옥 중학교’가 한인타운에 개교했다.

새미 리 옹은 한국인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올림픽에 다이빙 미국 대표로 출전해 연속 금메달을 딴 미국의 전설적인 올림픽 영웅이다.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다이빙에서 2연패를 이룬 새미 리 박사는 이비인후과 의사로 한국에서 여러 차례 의료 봉사 활동도 펼쳤다.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는 그의 이름을 딴 ‘새미 리 광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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