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라그룹 처리/심야 대책회의
입력1997-12-06 00:00:00
수정
1997.12.06 00:00:00
정부와 한라그룹 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6일 밤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자금난에 허덕이는 한라그룹의 처리문제를 논의했다.림창렬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이날 밤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영섭 청와대경제수석, 이수휴은행감독원장, 최연종한국은행부총재, 윤증현재정경제원금융정책실장등 정부관계자와 홍세표외환은행장, 조성진외환은행전무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그룹 처리방안을 논의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외환은행은 ▲한라그룹이 계열사별로 화의 또는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방안 ▲현대그룹이 한라중공업등 일부 계열사를 인수하는 방안등을 협의했다. 한편 한라그룹은 지난 2일 4천억원의 자금을 3일까지 막지 못했다가 외환은행의 지원으로 겨우 부도위기를 모면했으나 5일 다시 1천1백억원의 자금을 결제하지 못했다.<이세정·이형주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