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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밝은 화면 스마트폰 나왔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을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옵티머스 블랙은 4인치 크기의 ‘노바(NOVA)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7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노바 디스플레이는 기존 스마트폰보다 2배 이상 밝은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전력소모율이 낮아 한층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콘텐츠 가독성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에 1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신 와이파이 규격인 ‘와이파이 다이렉트’,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콜’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 500만화소 카메라, 지상파DMB, 블루투스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췄다. 운영체제는 향후 안드로이드 2.3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 블랙은 세상에서 가장 밝은 화면을 통한 시각적 즐거움과 휴대성,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며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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