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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모리에 클래식] 이모저모.. 김미현 생애 첫 홀인원
입력1999-08-01 00:00:00
수정
1999.08.01 00:00:00
김미현은 이날 169야드짜리 파 3홀인 11번홀에서 5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컵) 30㎝에 안착한 뒤 원 바운드되면서 그대로 빨려들어가 홀인원을 엮어낸 것.국내외서 연습라운딩을 포함해 약 3,000번가량 파3홀을 접했지만 홀인원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김미현은 『어리둥절하다. 앞으로 남은 시즌을 밝혀줄 행운으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홀인원 상금은 1,000달러.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는 이례적으로 1~3라운드에 매일 홀인원이 기록됐다.
김미현은 올 시즌에 지금까지 이글도 6개나 기록, 마리아 요르스, 도티 페퍼등과 이글부문 공동 5위에 올라있다.
한편 공동 15위로 뛰어오른 김미현은 최종라운드에 홈필드의 「준우승 전문」 로리 케인, 1~2라운드에 같은 조로 경기를 했던 카린 코크(스웨덴)와 플레이한다.
○…2라운드에 공동선두로 뛰어올라 한 시즌 메이저 3승 달성 기대를 높였던잉스터는 3라운드에 2오버파 74타로 부진,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잉스터는 그동안 완벽에 가까운 퍼팅감각을 보였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짧은 퍼팅을 2~3차례 놓쳐 오버파를 기록한 것.
이로써 잉스터의 이븐파 이하 연속라운드 행진은 27라운드로 마침표를 찍었다.
○…LPGA투어 최정상의 선수 가운데 하나이면서도 메이저타이틀은 단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던 캐리 웹이 3라운드에 무서운 기세로 공동 4위에 도약.
2라운드까지 공동 27위에 처져 우승 가능성이 희박했던 웹은 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잉스터와 함께 공동4위에 랭크된 것.
최종라운드에 잉스터, 크리스티 커와 같은 조로 경기하는 웹이 우승할 경우 개인적으로 메이저 1호 타이틀이자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호주선수로 기록된다. /캘거리(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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