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6세 어린이는 기초접종으로 만들어진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홍역과 유행성이사선염, 풍진 등을 예방하는 MMR(2차), 디프테리아ㆍ파상풍ㆍ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DTaP(5차),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등을 추가로 접종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생(만 6~7세)의 경우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대부분 추가접종 4가지를 완료하고 입학하지만 일부 접종을 안한 학생들이 있는 만큼 학부모들이 다시 점검해야 한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만 11~12세)은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를 예방하는 Td나 Tdap(6차), 일본뇌염(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제때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수시로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nip.cdc.go.kr) 사이트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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