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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수주 확대 기대감에 강세


내년에 LNG(천연액화가스)선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조선업종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 17일 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4.42%(1,400원)가 오른 3만3,1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중공업도 3.86%(1만7,500원)오른 47만500원을 기록했고,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도 각각 1.77%, 1.73% 올랐다. STX조선해양도 0.83%(200) 상승한 2만4,400원으로 마무리했다. 이 같은 조선업종의 강세는 내년부터 LNG가스선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에 대해 내년부터 연 30척 규모의 LNG선 발주가 예상될 정도로 계약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 2008년부터 4년간 약세를 보였던 LNG선의 발주량이 조만간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LNG 판매 계약량이 오는 2013년 납기 물량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해 2013~2016년까지 신규로 체결된 계약량이 8900만톤에 달하고 이를 수송하는 LNG선 100척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납기를 고려할 때 올 하반기부터는 발주가 돼야 2014년부터 생산되는 LNG를 적절히 수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LNG선 발주 증가시 수혜 조선소는 한국의 대형 3사"라며 "2000년 이후 건조되었거나 현재 수주잔고가 있는 선박을 대상으로 한 점유율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의 점유율은 각각 30%, 30%, 12%으로 대형3사의 점유율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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