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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무상점검 실시

경사로 밀림 현상 관련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경사로 P단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밀림현상에 대해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상점검 대상 차량은 올해 2월5일부터 5월14일까지 출고된 코란도 투리스모 3,662대이며, 무상점검 시행기간은 이날부터 2014년 6월24일까지 1년간이다.

쌍용차는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 변속 레버에 의도하지 않은 외력이 가해졌을 때 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발생하지 않으므로 차량 주ㆍ정차시 주차브레이크를 반드시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쌍용차는 차량취급 설명서에도 충분히 언급한 것처럼 차량 밀림 방지를 위해 제동력 보조 장치인 주차 브레이크가 설치돼 있고, 이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혀 밀림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진용 쌍용차 품질본부장(상무)은 “코란도 투리스모 TGS 레버 P단 밀림 현상으로 인해 쌍용차를 성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고객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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