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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37만원대 올라서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이닉스에 대한 미국의 상계관세 부과 충격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일보다 1만6,000원(4.52%) 오른 37만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37만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해 12월9일(37만2,500원) 이후 처음이다. 또 미래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아남반도체와 디아이도 각각 13.61%, 10.23%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전일 미국 상무부의 상계관세 부과결정으로 하한가로 추락했던 하이닉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950원에 마감하는 저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일 미국증시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02% 상승한 것이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하이닉스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도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에 힘을 보탰다. 이날 JP모건증권은 하이닉스를 아시아ㆍ태평양 기술주 포트폴리오의 `매도`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JP모건증권은 “최근 기술주의 긍정적인 가격 모멘텀을 고려할 때 단기적인 주가하락 위험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안정적인 D램 가격이 하이닉스 주가를 지지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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