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NHN이 전날 게임본부(한게임)의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캠프모바일과 라인플러스의 신규법인 설립을 결정했다”며 “한게임의 인적분할을 통해 높은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게임의 웹보드 부문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모바일게임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게임부문의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게임의 분할 비율이 10~30% 수준”이라며 “NHN과 한게임의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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