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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매출 31% 늘어 9조

제품가 인상 지연에 따른 듯


포스코의 지난 1ㆍ4분기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줄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제품가격 인상이 지연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 1ㆍ4분기 매출액이 9조1,120억원, 영업이익은 9,21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1% 늘어난 수치이지만 영업이익은 36.1%나 감소했다. 특히 순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32.5%나 급감한 9,270억원에 그쳤다.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재료 가격은 오른 데 반해 제품가격 인상이 늦어지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조강생산량의 경우 전년 동기 보다 8.7% 늘어난 894만톤, 제품판매량은 9.6% 증가한 819만톤에 달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고부가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1ㆍ4분기에만 3,177억원의 원가를 절감해 지난 해 4ㆍ4분기보다는 경영 성과가 소폭 개선됐다”며 “올 한해 원가절감 목표액은 8,000억원이지만 추가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1조원까지 줄여 2ㆍ4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 조강생산량 목표치로 지난 해 보다 370만톤 늘어난 3,710만톤, 매출액은 4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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