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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금리인상에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중국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2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주 종가보다 51센트(0.6%) 하락한 배럴당 91.0달러로 마감했다. 하지만 하락폭은 지난 10월 1차 금리인상 때에 비해 크게 작았고, 유가는 여전히 90달러대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핵심 국가들이 지난 주말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원유공급을 늘릴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 값은 2월물 선물이 전날보다 2.40달러(0.2%) 오른 1,382.9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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