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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국방, 印尼서 '방산 세일즈' 외교

김관진 국방장관은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방위산업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5월 우리의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을 세계 최초로 도입키로 하는 등 한국의 주요 방산 수출 대상국이다. 김 장관은 뿌르노모 유지안토로(Purnomo Yusgiantoro)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의 초청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김 장관은 오는 8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한ㆍ이니 방산 협력 위원회 설립을 위한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대로 양국 국방 및 방산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결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 회담 후 김 장관은 인니 국방부가 주최하는 조선산업 발전 세미나 등에 참석한다. 이번세미나 역시 인도네시아 국방부를 비롯한 현지 부처 관계자들과 양국 방산업체 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한국산 방산 물품에 대한 수출 방안이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5월 25일 우리측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을 도입키로 하는 계약을체결, T-50의 최초 수출 대상국이 됐다. 또 올 3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입찰한 잠수함 사업에 대우조선해양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될 것이 유력시 되는 등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주요 방산 수출 대상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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