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화이트데이 마케팅 풍성

이동통신 업체들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위젯 서비스 '아이토핑(i topping)'을 통해 20일까지 캔디 위젯을 내려받아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달콤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펼친다. 회사 관계자는 "위젯내 게임에 성공하는 고객중 선착순으로 1만7,730명에게 기프티콘으로 아웃백 초콜릿 디저트, 던킨도너츠 커피&도넛 세트, 끌레도르 녹차바, 마이쮸를 선사한다"며 "**1340+Nate로 접속하면 되며 별도의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KTF는 모바일 쇼핑몰인 '쇼몰'에서 추첨 경품을 증정하는 '쇼몰(SHOW mall)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커플폰을 사면 메모리카드를 선물하는 '화이트데이 커플폰'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화이트데이인 14일까지 쇼 홈페이지에서 햅틱2, 햅틱 빔, 네온사인폰 등 인기 휴대전화를 2대 사는 고객은 8G USB 메모리카드를 받을 수 있다. LG텔레콤은 15일까지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의 '고음질벨 명품관'에서 벨소리를 내려받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커플 시계와 향수, 상품권 등 경품을 주는 화이트데이 커플 이벤트를 15일까지 펼치고 있다. 또 휴대전화 대기화면 서비스 '오늘은'의 선택채널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쉐라톤 워커힐 호텔 숙박권도 선물한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에서 추천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커플링 등 푸짐한 경품을 주는 '꽃보다 커플링' 이벤트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