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스닥] 7일째 하락..510선 하회(잠정)

코스닥시장이 7일째 하락하면서 510선 아래로내려섰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5.67포인트 하락한 506.32로 출발한 뒤 장중 약세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4.61포인트(0.89%) 내린 507.38로 마감했다. 고유가, 금리 동향 등에 촉각을 곤두세운 미국증시가 전주말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시장과 함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기술적 저항선인 500선이 가까워지면서 장중 일시적으로 반등했으나 유가가 장외 거래에서도 상승행진을 지속한다는 소식으로 다시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기관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8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나흘째 `팔자세'를지속한 반면, 외국인은 64억원어치, 개인은 48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8개 등 350개에 불과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18개를 포함해 502개에 달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3.59%), 종이목재(-3.16%), 유통(-2.54%), 운송(-2.50%)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인터넷 업종은 중국 검색업체 `바이두닷컴'이 미국 증시 상장 첫날 급등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2.87% 올랐고, 출판.매체복제도 2.2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는 `바이두 효과'로 NHN과 다음 등 인터넷주가 올랐고,CJ홈쇼핑, 동서, GS홈쇼핑 등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실적충격을 던졌던 주성엔지니어링도 1.97% 상승하며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갔다. 반면 고유가 부담속에 아시아나항공이 4.24% 하락했고, 해외발행 신주인수권행사 주식의 상장을 앞둔 휴맥스도 5.80% 급락했다. 또 장초반 8만원선을 넘어서며 급등세를 이어가는 듯 했던 메디포스트는 13.92%급락한 6만8천600원에 장을 마치며 상장후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메디포스트 약세와 더불어 이노셀, 산성피앤씨, 마크로젠, 삼천당제약 등 줄기세포 테마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이밖에 대북송전주, 창투사 등 주가도 급락세를 보였으나, 음원 관련주와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은 일제히 올랐다. 개별종목 중에는 테크노세미켐이 증권사의 엇갈린 전망 속에 하한가로 추락했고,에너지업체간 지분 경쟁이 벌어진 엘리코파워는 10.73% 급등했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5억7천483만주, 거래대금은 1조4천717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