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봄을 맞아 문화ㆍ골프 등 틈새 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경품행사 등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LG카드는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컬처카드’를 발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카드 회원에게는 문화예술 전용 프로그램인 ‘All that Culture’를 통해 시즌별 테마에 맞는 콘서트 및 공연을 선정,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월 평균 50만원 이상 이용하는 우수회원에게는 영화시사회 및 콘서트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또 맥스무비ㆍ인터파트 영화예매시 동반 1인까지 1,500원 할인혜택을 주고 인터파크의 공연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에 무료 가입해준다. LG카드는 오는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컬처카드 발급회원 중 선착순 5,000명에게 맥스무비 영화예매권 2장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유럽여행상품권, 오페라공연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한국인삼공사와 제휴, 양사의 골프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정관장 F1그린카드’를 24일부터 발급하기 시작했다. 이 카드 회원은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정관장 제휴 골프연습장 1회 무료체험 쿠폰과 등록시 최고 2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휴 골프연습장 장기(3~12개월) 계약시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제휴 골프장에서 1년에 4번까지 그린피를 30% 할인에서 최고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고 국내 모든 골프장과 골프 연습장에서 상시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전문 프로코치가 무료로 자세 등을 교정해주는 골프 클리닉 서비스와 무료 동영상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명 프로골퍼를 초청해 아마추어 골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KB카드는 4월10일까지 KB 에버랜드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기프트카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튤립화분을 증정하는 ‘새봄맞이 에버랜드 KB카드 행운 대잔치’를 실시한다. 또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회원을 대상으로 150명을 추첨,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2장씩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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