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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강사절단 訪美활동 착수
입력1998-09-14 09:12:00
수정
2002.10.22 05:08:33
09/14(월) 09:12
미국의 對韓 철강제품 규제 움직임과 관련, 한국철강사절단 일행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 활동에 들어갔다.
李선구 포항공대 재단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산업자원부와 철강협회, 포항제철등 업계대표로 구성된 사절단은 오는 17일까지 미국 정부와 의회, 업계대표들과 만나 국내 철강업계의 입장과 정부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특히 美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 관계자들과 접촉을 갖고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미국업계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벌인다.
이에 앞서 데이비드 아런 美상무부 차관은 11일 미국 정부는 한국, 일본, 러시아 등 3국이 미국에 철강을 덤핑수출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밝혔다.
美철강협회는 올 상반기중 한국으로부터의 철강재 수입이 작년동기에 비해 90%나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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