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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곧 대대적 인사

외교통상부 곧 대대적 인사외교통상부가 이달 중 주요 해외공관장과 본부 국장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통상교섭본부 국제경제국장과 지역통상국장에 각각 조환복(趙煥復)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와 김종훈(金宗勳) 전 주 제네바공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오행겸(吳行兼) 국제경제국장은 주미경제공사로, 최종화(崔鍾華) 지역통상국장은 요르단 대사로 내정됐다는 후문이다. 또 이홍구(李洪九) 주미대사와 권병현(權丙鉉) 주중대사가 경질되고, 후임자가 이미 내정돼 이달중 발표된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4일 『이달중 주미, 주중 대사 등 주요 해외공관장과 20여명의 본부 국장급 간부들에 대해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대규모 인사는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정부의 또다른 당국자는 『예년에는 8월말과 9월초에 보통 인사가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남북정상회담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기에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미대사로 한승주(韓昇洲) 전 외무장관과 홍순영(洪淳瑛) 전 외교통상장관, 양성철(梁性喆) 민주당의원 등이 거론되고있으며 주중대사로는 박실(朴實) 전국회사무총장, 나종일(羅鍾一) 전 국정원 1차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있다. 주미, 주중대사 등 해외공관장 내정자들은 아그레망(AGRMENT-외교사절을 받아들일때 동의한다는 의사표시)이 통과되는대로 7월중 김대중(金大中)대통령으로부터 정식 임명장을 받고 부임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4강 대상중 지난 2월에 임명된 최상룡(崔相龍) 주일대사와 이재춘(李在春) 주러시아대사는 이번에 교체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5/24 18:0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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