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대구시, 항공전문 교수 및 연구원,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항 활성화대책 회의’를 갖고 대구공항과 도내 예천ㆍ울진ㆍ포항공항 활성화와 관광진흥을 위해 지역 민간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제안한 한아엔지니어링과 민ㆍ관 합작으로 자본금 80억원(도 30억원, 민자 50억원) 규모의 민간항공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발주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포항과 울진ㆍ예천 등 도내 공항과 울릉도를 연결하는 헬기를 운항하고 민자유치와 시ㆍ도민주 공모를 통해 자본금을 300억원으로 늘려 70∼100인승의 중ㆍ소형 항공기 5대를 도입, 대구공항을 거점으로 국내 19개 공항과 연계해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3개 경제자유구역청 공동홍보계획 마련
3개 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합동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 홍보계획과 예산분담 방안 등을 마련했다.
3개 구역청은 또 경제자유구역 홍보책자(FEZtival 2005)와 홍보 리플릿을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한 데 이어 매월 셋째주 투자유치, ITㆍBT, 물류 등에 관한 전문가를 초빙,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한 포럼도 열기로 합의했다.
3개 구역청과 재경부 기획단은 이에 앞서 지난 3월8~11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부동산박람회(MIPIM)에 참가해 세계적인 부동산개발업자 등을 상대로 공동 해외 IR를 실시했으며 GEㆍ보잉ㆍ캐리어ㆍ하니웰ㆍDHL 등 암참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