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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타이어코드 생산 세계1위 부상

효성, 타이어코드 생산 세계1위 부상효성이 세계 1위의 타이어코드지 생산업체가 됐다. 효성은 울산 PET타이어코드 공장 1만7,000톤 규모의 증설공사가 완료돼 생산능력이 연간 6만8,000톤으로 늘어나면서 연산 6만7,000톤의 미국 얼라이드 시그널사를 제치고 1위 업체가 됐다고 19일 밝혔다. 타이오코드는 타이어에 사용되는 내부보강재로 용도에 따라 스틸·나일론·폴리에스터 코드로 구분된다. 세게시장 규모는 80억달러(연간 30만톤)에 이르며 매년 3%씩 성장하고 있다. 효성은 세가지 타이어보강재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로 세계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체 생산물량의 60%를 북미·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지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지난해 타이어코드지 분야에서 4,18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도 5,24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8:0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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