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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류재고 증가에 국제유가 하락

미국의 난방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5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52센트(1.2%) 내린 43.39달러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53센트(1.3%) 하락한 40.51달러에 장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에너지부의 지난주 유류재고 통계에서 원유 재고는 감소했으나 전주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 난방유 등 정제유 재고량이 200만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유가 하락을 촉진했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산유국들이 감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이 문제지만 미국 동북부 지역에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공급도 충분해 현재로서는 두드러진 수급불안요인은 없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그러나 전날 사우디 아라비아의 감산 소식에 유가가 급등한데서 드러나듯 아직은 시장의 심리가 안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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