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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EU, 북한 공동진출 추진

우리 정부와 유럽연합(EU)은 6일 남북한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한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4일 열렸던 한ㆍEU정상회담 후속조치와 관련, "김대중 대통령과 페라손 총리는 EU와 한국이 북한에 공동 진출하는 것이 좋다고 공감했다"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3일 페르손 총리가 북한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만났을 때 북한의 경제개혁모델 조사단이 EU에 와서 시장경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초청했으며 투자보장문제와 국민들에 대한 경제교육과 연구개발 문제를 놓고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은 경제분야에 대한 경험이 적다"며 "EU 방북 대표단에게 (시장개방ㆍ개혁)정책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페르손 총리가 김 위원장에게 남한과의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김 위원장도 남한 경제계와의 경협관계를 설명했으며 남쪽이 제공한 식량과 비료 원조에 대해 감사하는 얘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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