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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329만弗 수주 “해양플랜트사업 본격 진출”

佛 테크닙社에 나이지리아 해양플랜트 구조물 공급

삼강엠엔티가 해양 플랜트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 삼강엠엔티은 프랑스 테크닙(Technip)社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329만 달러 규모의 해양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삼강엠엔티는 테크닙社가 나이지리아 해안 수심 약 40m에 설치하는 고정식 플랫폼(Fixed Platform) 공사에 탑 사이드(Topside, 선체에 탑재될 상부 플랜트)와 운송 바지(Barge) 사이에 설치되는 구조물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 12월 테크닙社로부터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업체로 정식 승인받은 후 첫 계약으로, 향후 해양플랜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강엠앤티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주 및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선점을 위해 지난해 부산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전문인력 7명을 영입했고, 1월에는 영국 런던에도 현지 사무소를 설치해 공격적인 해외 영업에 나섰다. 삼강엠앤티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작년보다 각각 30%, 46% 증가한 2,089억원과 17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무석 대표이사는 “지난해 EPC 등록으로 이미 삼강엠앤티의 해양플랜트 기술력을 테크닙사로부터 인정받았다”며 “공장 실사까지 마치고 첫 수주까지 이뤄진 이상 향후 추가 공급은 물론 본격적인 해양플랜트 시장 진입이란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강조했다. 테크닙社는 오일ㆍ가스ㆍ석유화학ㆍ건설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프랑스 업체로, 파리 증시에 상장되어 있다. 육상과 해상, 해저를 망라하는 폭넓은 사업 아이템과 공급망을 확보하여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고 해저 파이프라인 설치와 해저 건설용 최첨단 선박을 16척이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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