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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Q 실적 발표…매출 37조, 영업이익 2.9조원

반도체, 휴대폰은 선방…LCD 및 가전은 부진

삼성전자는 지난 1ㆍ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조9,900억원, 영업이익 2조9,500억원, 순이익 2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1ㆍ4분기에 일본 지진, 중동 사태, 원자재 가격 상승, 유럽 재정 위기 등 글로벌 경기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주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부문은 D램 가격 하락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에 따라 낸드 플래시와 시스템 LSI 호조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반도체 부문 매출액은 9조1,800억원, 영업이익 1조6,400억원으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은 LCD 패널의 판가하락 등으로 매출이 줄었고 신공정 도입에 따른 가동율과 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선진시장 정체, 중국 시장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패널 수요가 감소해 매출은 6조5,100억원, 2,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통신 부문은 휴대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나는 가운데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확대돼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휴대폰은 1ㆍ4분기 실적으로는 최대치인 약 7,000만대의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늘어나 매출과 수익성 모두 호조를 보였다. 매출은 10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1조4,3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3.5%였다. 디지털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는 계절적 비수기와 업체간 경쟁심화로 인한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 생활가전 호조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매출액은 13조5,2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기록했다. TV 사업은 신흥시장에서 LED TV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하는 등 LED TV 및 3D TV 프리미엄 판매가 늘었다. 1ㆍ4분기 평판 TV 판매량은 880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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