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치와 미녀골퍼 홍진주(사진)가 열애설에 휘말렸다. 23일 한 매체는 리치와 홍진주가 약 6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께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홍진주는 친구들과 함께 지난 14일 오후 서울 압구정에서 열린 리치의 화이트데이 콘서트 ‘두 번째 프로포즈’를 관람하는 등 바쁜 와중에도 리치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는 것. 서로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리치가 골프 티칭프로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고, 미국에서 주니어대표로 선발됐을 만큼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열애설에 대해 양측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진주의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안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열애는 아니다. 본인도 난감해 하고 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리치의 소속사 리치월드 관계자는 “아는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