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무엇을 선물해야 할 지 아직도 고민스러운 소비자들에겐 역시 백화점 상품권이 제격이다. 상품권은 쇼핑은 물론 외식, 여행, 문화공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만족도가 높은 명절 대표 선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3,000만원ㆍ1,000만원ㆍ300만원 상품권 선물세트인 '트리플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먼저 3,000만원 상품권 세트를 구매할 경우 순금 26.25g의 창립 30주년 기념 '순금카드'를 증정하고 1,000만원 세트는 30만원 상품권과 3개월 무료주차권(일일 최대 3시간)을 함께 지급한다. 또 300만원 상품권 세트 구매 시 롯데기프트카드 4만원권을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는 27일까지 모바일로 상품권 구매 시 구매금액의 3%를 상품권으로 다시 되돌려준다. 10월 1일까지 롯데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빕스ㆍ베니건스 등 패밀리레스토랑 무료 식사권도 증정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10월 1일까지 전국 25개 점포에서 1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무료배송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1,000만원짜리 상품권 패키지 'H-노빌러티(Nobility)'를 판매한다. 1만원ㆍ5만원ㆍ10만원ㆍ30만원ㆍ50만원권 상품권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패키지로 전 점포에서 500세트만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현금 또는 법인카드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 시 30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20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 시 점포별로 타월세트, 포도씨유, 항균소독제 '데톨세트' 중 고객이 원하는 한가지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50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 시에는 5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거나 와인세트와 한과세트 중 고객이 원하는 선물세트를 선물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상품권을 대량 구매하는 기업 및 개인고객을 위해 '트리니티 패키지 상품권'을 판매한다. 트리니티 패키지는 1,000만원 패키지와 3,000만원 패키지 2종으로 이뤄졌으며 각각 3,500세트와 200세트씩 한정 판매할 방침이다. 1,000만원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권 25만원과 스타벅스 및 CGV 이용권 또는 닌텐도위와 와인을 증정하며, 3,000만원 패키지 구매 시 상품권 60만원과 센텀패키지 또는 42인치 LCD TV를 제공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각 점포 상품권샵에 문의 가능하며 권종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춰준다. 신세계는 300만원과 500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각각 건강식품이나 스타벅스 음료권을 제공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교보문고 도서할인권 또는 한진여행사 여행할인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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