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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日, 새해부터 쿠릴열도 갈등 재점화?

러시아 각료 내년초 대거 방문

신년 벽두 부터 러시아 각료들이 일본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를 방문한다고 일본 언론이 타스통신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아나톨리 E. 세르듀코프 국방장관을 비롯해 교통장관, 지역개발장관, 교육ㆍ과학장관 등 복수의 각료들이 내년 초 쿠릴열도를 방문하기로 했다. 러시아 각료들의 쿠릴 열도행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쿠릴 열도를 방문, 각종 개발ㆍ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1월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방문에 이어 다시 러시아 각료들이 쿠릴열도를 찾을 경우 일본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베드베데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TV인터뷰에서 “쿠릴열도는 러시아의 영토”라고 강조하고 “쿠릴열도 주민들이 인간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쿠릴 열도는 2차 대전 종전 이후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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