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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풍향계] 국고채 5년물 금리 4.30~4.50%대 횡보 가능성

한철진 KB자산운용 채권운용본구 2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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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시장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유럽발(發) 재정위기가 세계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천안함 사태에서 비롯된 한반도의 긴장감이 자산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우선 유럽발 재정위기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나온 금융안정책으로 외견상 안정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그러나 세부내용의 확정이 늦어지고 있고 각국 의회의 승인과 재정 위기국의 재정건전화 방안이 심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어 앞으로 상단기간 유럽지역의 불안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기에 천안함 사태로 불거진 남북간의 긴장관계는 어느 누구도 군사적인 충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앞으로 금융시장의 변화는 유럽 재정위기의 진행과정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로 인한 실질적인 경제지표의 변화 등이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경제지표들의 동향과 외국인 투자자 동향 등에 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4월 산업활동 동향과 5월 소비자물가, 5월 수출입동향 등의 주요경제지표가 발표된다. 미국도 ISM (비)제조업지수 등의 생산지수와 고용관련지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국내지표는 채권시장에 중립적이나 미국지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발 재정위기 불안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의 일부 이탈로 나타나고 있으나 채권시장에서는 오히려 추가적인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말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채권보유액 잔액(56조원)은 올 4월말까지 9조원이 추가로 늘어났으며 5월 들어서도 25일까지 2조8,000억원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징으로는 늘어난 보유잔액이 단기채권에서 일부 장기채권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는 채권시장의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장단기 금리안정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국내경기의 회복세가 유지중인 상황에서의 급격한 금리 하락은 가격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 시중유통 금리는 국고채 5년물 기준으로 4.30%~4.50%를 중심으로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상 가장 좋은 국고채 상황과 장기투자기관들의 시장참여 축소 등을 감안 시 크레딧 채권(공사채 등 특수채, 은행채, 회사채 등)은 최근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 국채 대비 간격을 축소(동일만기 기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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