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오세라(21ㆍ영어명 사라 오ㆍ사진)가 호주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이 알려왔다. 오세라는 지난 25일 호주 오틀랜드 뉴사우스웨일스골프장에서 끝난 LG 빙리 NSW여자오픈에서 사흘 동안 선두를 지킨 끝에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멤버인 캐서린 헐(호주ㆍ합계 12언더파)이 차지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호주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던 오세라는 2008년 미국 LPGA투어에서 조건부 출전권을 받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오는 3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 응시해 한국에서 활동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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