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노건호씨 내주초 소환

'박연차 세무조사 무마' 거절 당해…검찰, 연철호 체포

SetSectionName(); 檢, 노건호씨 내주초 소환 盧 전 대통령 조카사위 연철호씨는 체포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금품 로비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부장 이인규 검사장)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건호씨는 이르면 11일 귀국해 다음주 초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씨는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연철호씨가 지난해 초 박 회장의 베트남 공장을 찾아가 500만달러 투자를 요청할 때 두 차례 동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연씨를 경기 분당 자택에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500만달러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연씨는 지난해 2월 박 회장에게서 500만달러를 받았는데 이 돈이 노 전 대통령의 몫이고 이 가운데 일부가 노 전 대통령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씨가 이 돈으로 세운 해외 창업투자회사 '타나도 인베스트먼트'의 대주주가 노씨라는 주장도 제기된 상태다. 검찰은 건호씨와 연씨를 등을 상대로 박 회장의 베트남 공장을 방문한 경위와 500만달러 전달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 이 돈이 실제로 노 전 대통령에게 흘러들어갔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박 회장에게서 뇌물을 받는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상문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에 대해 법원은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