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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車] 일본시장 공략 선언

현대와 대우는 20일 일본 치바시 마쿠하리 일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쿄모터쇼에서 각각 회견을 열고 각각 다목적차량(RV)과 경차를 중심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대우는 지난달 20일 후쿠오카에 일본 내 판매법인인 「마티즈코퍼레이션(대표 신현보·申鉉甫)」을 설립했으며 다음달 7일부터 경차 「마티즈」를 본격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우는 우선 일본의 최대경차시장인 후쿠오카와 후카야시를 중심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회원제판매방식인 「사이버 클럽(WWW.MATIZ.CO.KR)」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내년부터 일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 김태구(金泰球)사장은 『올해 500대, 내년에는 4,000대를 판매목표로 잡고 오는 2004년에는 일본 경차시장의 5%를 점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일본내 판매가격은 일본 경차와 리터카의 중간인 70만~110만엔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내년중에는 딜러망을 우선 확충하고 2001년 1월부터 「트라제XG」·「산타페」 등 RV(다목적 차량)를 중심으로 「EF쏘나타」·「그랜저XG」등 승용차까지 판수출차종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현대는 도쿄·오사카·고베·히로시마·후쿠오카 등 일본 6대도시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도쿄와 오사카 도심지역에는 현대가 직영하는 대형 쇼룸을 세워 고객들이 현대차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김뇌명(金賴明) 부사장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모두 마쳤다』며 『내년중에 일본 수출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입을 위해 초기에는 물량위주의 수출전략에서 벗어나 품질을 높이고 애프터서비스를 강화, 구매취향이 까다로운 일본고객들이 신뢰를 얻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도쿄=김기성기자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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