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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알면 용치] 치아 실란트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 중에는 치아를 열심히 닦으면서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치아 실란트(sealant)라는 것도 있다. 실란트는 아이들의 치아를 충치로부터 보호해준다. 실란트는 안전하고 통증이 없으며 경제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의 어금니를 충치로부터 보호해 준다.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러한 방법으로 충치를 예방ㆍ치료하고 있다. 실란트는 매우 얇은 플라스틱을 교합면 위에 접착 시킨 것이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렇게 할 경우 음식물이나 병균이 치아의 파진 곳으로 들어가 충치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준다. 음식물을 씹는 치아(소구치)나 대구치에는 여러 곳의 파여 진 곳이 있다. 그런데 이곳은 아주 깊고 가늘게 파여 졌기 때문에 어지간히 칫솔질을 열심히 해도 깨끗하게 닦아내기가 힘들다. 아니, 힘든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란트는 주로 5~7세 사이에 제1영구 대구치가 나오자 마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어서 제2대구치와 제1,2 소구치가 나오자 마자 실란트를 써서 치아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첫 1년간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 하지만 소구치나 대구치에 충치가 생기지만 않았다면 실란트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유치의 경우 실란트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금니는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할 수도 있다. 유치라는 것은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자지를 지켜주는, 나름대로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대체로 3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치아를 청소하는 단계이다. 이 때는 수분을 제거한 후 산(ACID)으로 치아표면을 에칭(Etching)한 후 실란트를 접착 시킨다. 우선 플라그를 제거하고 솜을 치아의 양쪽에 꼽은 후 입안을 건조 시킨다. 각 치아를 산액으로 에칭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 상아질 표면을 에칭, 플라스틱 레진이 잘 붙도록 한다. /박재석 USC치대박사ㆍ뉴욕치대 임상교수ㆍ서울 청담동 미프로치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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