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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LG승부수] 新성장사업 3대 축으로 육성

태양전지-LED 조명 시스템-水처리

LG전자는 ▦태양전지사업 ▦차세대 LED 조명시스템 ▦수처리사업 등을 신성장사업의 3대 축으로 삼고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태양전지 사업의 경우 앞으로 3년 내에 생산능력을 1GW(기가와트)급으로 확대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또 2015년까지 태양전지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말 생산능력 120MW(메가와트)급 1기 라인을 완성하고 지난해 초 양산을 개시했다. 또 올해 상반기 2기 라인을 완성해 총 330MW 급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LG전자의 태양전지는 양산 직후부터 태양광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태양광모듈을 유럽 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어들의 지속적인 공급 요청으로 올해 물량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다. 이는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태양광 기술에 대한 R&D를 시작해 20년 이상의 연구성과와 기존 하이엔드 제품 생산시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ED 조명사업에서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먼저 국내 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확보한 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5년 내에 전세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조명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1월부터 할로겐 램프를 대체하는 LED 램프 MR16을 생산하고 있으며, 형광등 및 사무실 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 평판조명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으로 평판조명, 다운조명, 국소조명 등 제품 풀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LG전자는 우선 호텔, 백화점, 대형 공공재 등 B2B 시장을 주 타겟으로 조명업체와의 공동 마케팅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정용 시장인 B2C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면서 현지 기업 및 주요 유통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여의도 LG트윈타워 빌딩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중인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기존 형광등이 모두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돼 45% 이상의 전력소비량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수 처리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물 부족이라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수 처리 시장에서 7조원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TOP 10 종합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5,0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사업 조기 안정화를 위해 초기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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