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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금 1,814억 감자후 500억 증자

중앙종금 1,814억 감자후 500억 증자구조조정 방안 발표 중앙종금이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주주 5대1, 소액주주 2대1의 감자를 실시한 뒤 추가로 500억원의 증자를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9%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김석기(金石基) 사장이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고 「클린 중앙종금 기획단」을 구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지택(鄭智澤) 부회장은 21일 중앙종금 명동지점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영개선계획 및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중앙종금은 우선 대주주와 소액주주를 차등화 해 1,814억원의 감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3,152억원에서 1,338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鄭부회장은 『법원등의 명령에 의하지 않은 최초의 자발적인 차등감자』라며 『감자차익으로 이월결손금이 해소됨에 따라 자본잠식에서 완전히 탈피하게 된다』고 밝혔다. 감자 이후 중앙종금의 대주주 지분율은 25.13%에서 11.84%로 줄어들게 된다. 중앙종금은 또 감자 이후 현금 300억원·후순위전환사채(CB) 200억원등 총 500억원의 증자를 실시, BIS비율을 9%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금감원 실사에 의한 중앙종금의 6월말 BIS비율은 7.26%. 이번 증자에는 ㈜메디슨이 200억원, 독일계투자은행(지주회사)인 빈트호스트 캐피탈(WINDHORST CAPITAL)이 50억원, ㈜넷컴스토리지가 20억원, 코리아캐피탈이 15억원, 고려아연 최창걸회장이 15억원씩 각각 참여하며 이에따라 증자 후 메디슨이 약 12%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된다. 鄭부회장은 『제주은행과의 합병을 포기하고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앞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클린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7/21 16: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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