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동차보험 시장 年8조규모 급성장
입력2003-02-07 00:00:00
수정
2003.02.07 00:00:00
박태준 기자
자동차보험의 시장이 6조원을 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손해보험회사들이 자동차보험 고객들로부터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는 6조64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5조5,497억원보다 9.3%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2회계연도(2002년4월∼2003년3월)에는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가 전년수준(7조4,000억원)을 넘어 처음 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차량이 1,160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차량 한대당 보험료로 52만2,780원을 낸 셈이다.
자동차보험시장 규모가 커진 것은 생활여건이 개선되면서 자동차수가 늘어나고 고급 대형승용차 보급 등으로 인해 보험료가 그만큼 상승했기 때문이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1조8,935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현대해상 8,521억원
▲동부화재 8,370억원
▲LG화재 7,123억원
▲동양화재 4,719억원
▲쌍용화재 3,743억원
▲제일화재 2,837억원
▲신동아화재 2,542억원 등의 순이다.
12월말 현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68.1%로 전년동기의 70.0%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