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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프리카 축구마케팅' 강화

2012 가봉대회 후원 계약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시장에서 축구를 앞세운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해 조직개편에서 아프리카 총괄법인을 신설한 데 이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아프리카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2010 네이션스컵(ACN) 대회가 열리는 앙골라 루안다에서 아프리카축구연맹(CAF)과 2012년 가봉•적도기니 대회를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후원계약에 따라 경기장에서 브랜드를 노출하거나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고 옥외•방송 및 온라인 광고에서는 네이션스컵을 연계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삼성은 이와 함께 2011년 리비아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 청소년 챔피언십을 후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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