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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탄소배출량 평가 시스템 개발 추진
입력2010-01-14 17:12:49
수정
2010.01.14 17:12:49
롯데건설과 한양대 친환경건축 연구센터는 건축물의 전 생애기간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물 설계에서부터 원자재 생산, 운송, 시공, 사용 및 보수, 철거에 이르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평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것이다.
롯데건설의 한 관계자는 "시공 중에도 이산화탄소 추가 절감을 위해 추적 관리를 계속해 배출량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프로그램 개발 완료 후에는 전 현장에 저탄소 기술을 적극 도입해 오는 2012년까지 탄소발생 절감 50%, 2018년에는 탄소 제로의 '롯데 그린홈'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또 이번 프로그램을 '용인 新동백 롯데캐슬 에코'에 적용한 결과 일반 공동주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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