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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이’ 김해숙 “잘 생긴 배우만 챙긴다는 김정태 폭로는 오해”



“정태가 자기는 그 동안 수많은 작품들을 같이 했는데 아인이만 챙긴다는 말을 제작발표회부터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건 절대 아니에요.”

1일 종로구 팔판동에서 만난 영화 ‘깡철이’의 주연 김해숙은 같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 김정태가 방송 등을 통해서 폭로한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김해숙은 이어 “항상 친하니까 이야기할 필요가 없어서 정태 이야기는 안 했다”며 “거기에 시언이까지 거들어 내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고 하는데 제가 의외로 성격이 소심해서 나이 어린 스태프들에게도 말을 못 놓는데 시언이가 이번 캐릭터 설정 때문에 머리 파마를 하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안녕하세요”라고 해야 할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며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는 깡철이(유아인)가 자신의 삶을 뒤흔드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작품이다. 2일 개봉.(사진=이원욱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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