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4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오는 14일까지 ‘제4기 열린 공채’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일반직(90명)과 전문직(10명) 등 모두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학력이나 나이 등 자격 제한이 없어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15일까지 각 계열사별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사원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인턴사원은 2008년 졸업 예정자여야 지원할 수 있으며 금융 관련 전문 자격증이나 영어ㆍ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지원자는 우대받을 수 있다. 대우증권도 소매영업과 리서치ㆍ기업금융 등 분야에서 일할 대졸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류를 11일 마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7일까지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경력직원은 14일까지가 모집기간이다. LIG손해보험도 지난 68년 이후 79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대졸전문 보험설계사를 뽑기로 하고 10일까지 입사지원서류를 받는다. 이밖에 한화금융네트워크는 금융보험전문가와 영업관리자로 일할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을 7일까지, 하나캐피탈은 리스영업과 영업지원ㆍ일반사무 직종의 신입사원을 11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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