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경영진이 발표한 방문판매 및 유통경로 확장 등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이 신뢰성을 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80만원으로 기존 250만원에 비해 제시됐다.
박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영진이 방문판매 부문의 회복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고, 면세점 매출은 중국인 관광객 급증과 평균지출금액 상승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매출 확대와 소매가격의 효율적인 통제를 위해 전용 온라인몰 숫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부문에 대한 매출이 올해 34%, 2015년 50%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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